요즘 여성 CEO, 여성 창업가 이야기 많이 나오잖아요. 근데 자료 찾다가 알았는데, 조선시대에 이미 그런 인물이 있었어요. 김만덕. 신분제 사회에서, 그것도 여성으로, 기녀라는 천한 신분에서 시작해서 제주 최고의 거상이 된 사람이에요. 저는 이 사람 이야기 보면서 진짜 놀랐어요. 단순히 돈 많이 번 게 아니라, 번 돈을 어떻게 썼는지가 진짜 대단하거든요. 대흉년 때 전 재산을 털어서 굶주리는 제주 사람들을 살렸어요. 그 공으로 정조 임금을 만나고, 평생 소원이던 금강산 유람까지 했고요. 조선왕조실록에 이름을 올린 몇 안 되는 여성이에요. 이전 글 조선시대 인삼은 비트코인이었어요 와 상평통보 700년 에서 조선 경제 다뤘는데, 오늘은 그 시대를 살았던 한 사업가의 진짜 인생 이야기예요. 600년 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