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인 시장 보면서 "이게 진짜 자산인가" 싶을 때 가끔 있잖아요. 7년 만에 가격이 2배, 3배 뛰는 거. 투기인지 진짜 가치인지 헷갈리고요. 근데 자료 뒤져보다가 좀 놀랐어요. 조선시대에 똑같은 게 있었거든요. 인삼. 1700년대 일본에서 7년 만에 가격이 2배 뛰었어요. 일본 사람들이 인삼을 약으로만 산 게 아니라 투기 자산으로 사들였다는 기록까지 있고요. 오늘은 조선시대 인삼이 어떻게 18세기 동아시아의 비트코인이 됐는지, 그리고 거기서 거상으로 큰 개성상인 이야기까지 정리해봤어요. 이전 글 조선이 동전 하나 정착시키는 데 700년 걸린 이야기에서 화폐 얘기 했다면, 이번엔 그 시대의 진짜 자산이 뭐였는지 따라가보는 거예요. 일단 인삼이 어떻게 한국 대표 수출품이 됐냐면조선 후기, 17세기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