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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사회

[찰스 디킨스]영국을 대표하는 고전문학의 거장

by v슈뢰딩거 2020. 8. 24.

 

세계에서 생산성과 명성으로 따지자면 찰스 디킨스에 견줄 수 있는 소설가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의 방대한 작품목록은 15권 이상의 소설과 무수히 많은 기사와 사설로 구성되어 있다. 찰스 디킨스를 무시하려는 이들은 그의 작품들이 문학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는 그런 비난을 무시하고 사회의식이 있는 작가로 성공을 거두었다. 그 결과 사람들은 그를 가르켜 빅토리아 시대의 가장 인기 있는 인물로 손꼽았다. 또 한명의 인물은 셰익스피어이다.

 


찰스 디킨스의 성장과 유년시절


찰스 디킨스는 영구의 남부해안 도시인포츠머스에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아버지에게서 태어났다. 하지만 아버지는 사람좋기로 유명하였으나 경제관념이 뛰어나지 못하여 지나친 소비로 인해 채무자가 되어 아버지는 감옥에 수감되게 되고 열두 살의 디킨스는 학교를 그만두고 구두약 공장에 취직해야 했다. 그는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15세에는 변호사 사무실의 사환으로 일하였고, 이듬해 법원의 속기사, 그리고 신문사의 통신원이 되어  풍속의 견문 스케치는 써서 보내는 직업을 갖게 되었다. 이런 자신의 경험들을 모아 자신의 초도 단편소품집인 <보즈의 스케치를>를 출판하게 된다.


작가로서 찰스 디킨스의 삶


1836년 그 는 자신의 첫 소설인 <픽윅 보고서>를 출판하면서 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이 소설도 월간지에 연재된 것이었는데, 디킨스는 잡지사로부터 많은 돈을 받게 된다. 그 후 5년동안 아주 빠른 속도로 글을 써서 연재소설을 더 내게 되는데 그 책들은 <올리버 트위스트>, <니콜라스 니클비> 등이 있다.

 

또한 인간의 도덕성을 다룬 <크리스마스 캐럴>부터 자신이 가장 좋아한 자전적 소설인 <데이비드 코퍼필드>에 이르기 까지 새로운 책이 나올 때마다 디킨스는 작가로서 크나큰 인기를 얻게 된다. <데이비드 코퍼필드>는 찰스 디킨스의 작품들을 이야기할 때 큰 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데, 그전의 작품들에서는 한 사람의 주인공의 체험과 성장을 중심으로 글을 썻다면 이 작품후로는 상당히 많은 인물들을 등장시켜 사회의 여러 계층을 폭넓게 바라보는 파노라마적인 사회소설로 접근해 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의 작품들에서는 모두 가난이나 사회적 병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그의 작품들은 뛰어난 허구부터 감상적 요소가 넘치는 줄거리까지 내용도 수준도 무척이나 다양하다. 디킨스가 소설을 연재하며 종종 단어 수로 원고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미루어 봤을 때 작품의 수준이 다양한 이유와 디킨스만의 유머러스함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찰스디킨스도 1850년대 후반부터 자선사업, 잡지사의 경영, 공개낭독회, 집필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몸이 안좋아 지게 된다. 그리고 20년이상 결혼생활을 지속하며 10명의 아이들을 낳은 부인 캐서린과 별거하는 등 육체적, 정식적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하지만 1960년대에 영화 및 많은 작품들로 제작되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장편소설인 <위대한 유산>도 쓰게 된다. 위대한 유산은 가난한 주인공 핍이 어느 익명의 부자로 부터 큰 돈을 받게 된다. 그러면서 핍은 선량한 마음이 타락하게 되지만 최후에는 다시 원래의 선한 주인공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으로 19세기 영국의 물질 만능주의를 비판한 소설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위대한 예술가인 찰스 디킨스는 1870년 추리소설인<에드윈 드루드>를 미완성으로 남긴 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죽음이 후에도 그의 작품들은 각국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위대한 유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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