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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사회

[스콧피츠제럴드]'위대한 개츠비' 20세기 위대한 문학소설

by v슈뢰딩거 2020. 9. 2.

20세기 가장 위대한 미국의 문학소설을 꼽으라고 하면 단연코 나는 <위대한 개츠비>를 뽑을 수 있다. 이 소설은 아메 드림의 본질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비판하였다. 또한 이 소설에서는 당시 상류사회층들의 방탄한 삶을 잘 표현 하기도 하였다. 스콧피츠제럴드는 <위대한 개츠비>를 집필할 때 단 하나의 단어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은 채 능숙하고 세심하게 지면을 활용하였다. 이 소설은 공포물이자 로맨스 소설이였고, 추리소설이자 역사소설이였다. 이 소설속 내용도 훌륭하지만 <위대한 개츠비>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스콧 피츠제럴드의 문체이다.

 


스콧피츠제럴드(1896년 ~ 1941년 , 45세)


스콧피츠제럴드는 1896년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여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군대에 들어가서 소위로 임관하였다.  그는 제대 후 광고 회사에 취득하였으나 회사생활은 자유로운 그에게 맞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금방 회사를 그만두고 글쓰기에 전념하게 된다. 1920년 그의 첫 장편소설인 <낙원의 이쪽>이 발간될 당시 수많은 문학비평가들은 이 소설이 새로운 세대를 열게 되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이 소설이후 수많은 독자층이 형성되었고 이 는 스콧 피츠제럴드에게 부와 명예를 가져다 주게 된다. 그리고 이 시기에 대법원 판사의 딸은 젤다와 약혼 후 결혼하였다.

 

너무 쉽게 성공을 맛본 탓일까 그는 부와 명예에 취해 방탕한 생활을 하며 지내게 된다. 하지만 이때에도 단편집인 <말괄량이와 철인>을 비롯하여 장편<아름답게 저주된 것> 등도 집필하였다. 그리고 1924년 유럽으로 건너가 프랑스에서 어니스트 헤밍웨이, 거트루드 스타인 등과 '로스트 제너레이션'을 이루어 활동 하였는데, 이 시기에 그의 걸작인 <위대한 개츠비>를 집필하게 된다. 더욱 큰 성공을 얻게 된 스콧피츠제럴드는 더욱 부와 명예가 주는 쾌락에 빠져 일상을 술과 방탄함으로 물들이게 된다. 이로 인하여 아내인 젤더가 신경쇠약에 걸려 병원에입원을 하게 된다.

 

 

또 <위대한 개츠비>이 후 연이은 작품의 실패로 경제적으로 마저 어려움을 얻게 된다. 이 때 그는 완전한 알콜중독자가 되어 있었고 그는 <바빌론을 다시 방문하다>, <기상나팔 소리에 술을 마시다> 등을 출판하기도 했으나 시대는 그를 완전히 떠나 버린것 같았다. 피츠제럴드는 마지막까지 집필을 하였으나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위대한개츠비>


위대한 개츠비의 주인공 제이 개츠비는 신흥부자마을인 웨스트에그의 대저택을 소유한 수수께끼 같은 백만장자이다. 그는 주말마다 수백 명의 '평범한 나방'을 저택에 끌어들이는 호화로운 파티를 연다. 이 소설의 화자 인 닉 캐러웨이는 캐츠비의 이웃으로 이사 오게 되고 그의 파티에 참석하게 된다. 그는 처음 본 개츠비에 대해 "평생 살면서 네다섯 차례 마주 칠까 말까 한 영원한 안식을 주는 보기 드문 미소를 지닌 사람" 이라고 느끼게 된다.

하지만 닉은 개츠비에 대해 알아갈수록 그의완벽한 모습 뒤에 많은 결점들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개츠비가 자수성가한 사업가인 줄 알았으나 조적범죄로 수많은 부를 쌓았던 것이나, 위조된 이력들 그리고 이 마을에 이사온 진짜 이유에 대한 것들 말이다. 사실 개츠비는 오래전 자신과 연인 이였던 데이지를 다시 만나겠다는 목표로 이사를 온것이다. 하지만 데이지는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한 상태였고, 이 때문에 개츠비는 닉을 파티에 초대한 것이라 설명하게 된다.

그런 닉에 의해 개츠비와 데이지는 다시 만나게 되고, 이미 외도를 하고 있던 데이지의 남편도 이 사실을 알게 된다. 개츠비는 데이지와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지만 데이지는 남편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이미 외도를 하고 있던 데이지의 남편은 외도 상대를 만나러 가다가 그녀를 치여 죽이게 되며, 그녀를 죽인것이 개츠비라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녀의 남편은 개츠비를 찾아와 죽이고 자신도 자살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소설에서 마지막 장면인 개츠비의 장례식에서 개츠비는 정말 위대하였을까? 라는 의문을 남기게 하는 것 같다. 책이 잃기 실으신 분들은 디카프리오 영화로도 나와있으니 한번쯤은 꼭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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